'송종국 딸' 송지아, 부모 이혼 언급 "'아빠어디가' 후 세 가족됐다"

'내 아이의 사생활'에 17살로 훌쩍 자란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등장한다.

19일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측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골프 유망주로 돌아온 송지아를 공개했다.

송지아는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했다. "7살 때 지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17살이에요"라고 자기소개한 송지아는 "방송 이후 제일 큰 변화는 세 가족이 살게 됐고, 중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골프를 시작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송지아는 아빠 송종국, 남동생과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 하차 후 송종국은 이혼을 발표했고, 남매 양육은 아내가 맡았다.

고강도 훈련을 악으로 버티는 송지아는 "다른 골프 선수들보다 늦게 골프를 시작해 따라잡기 위해 남들보다 더욱 노력하는 중"이라고.

송지아는 "지금은 골프만 칠 때"라며 남자친구, 남사친들에게 철벽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집에 온 뒤에는 180도 달라져 늦은 밤 전화통화에서 "잘생겼다"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크리스마스 약속을 해 궁금증을 안겼다.

방송은 23일 오후 7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