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고소·백종원의 약속..잇단 구설 속 상반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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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고소·백종원의 약속..잇단 구설 속 상반된 대응
현재 대중들에게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김수현과 백종원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김수현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고,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쇄신을 약속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악질적 행위에 대해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전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확산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측은 "최근 사이버 렉카의 신원이 밝혀지고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유튜브, X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였던 2015년부터 교제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교제를 시작한 것은 김새론이 어른이 된 2019년"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31일에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호소했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한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성명불상자인 이모,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여러 구설로 논란이 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역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퉁해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의 카테고리로 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내부 활동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외부와의 소통을 담당할 홍보팀도 별도도 구성한다.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임직원 교육과 책임 의식 제고 방안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술자리 면접 등으로 논란이 된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설 명절에 내놓은 '빽햄 선물 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한 신뢰는 점점 추락하고 있다. 두 차례나 사과문을 게재한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더본코리아 정기주주총회에서도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재차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다시 한번 쇄신을 약속했다.
백종원 대표를 향한 신뢰도가 떨어지자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MBC가 백 대표가 출연하는 '남극의 셰프'를 연기하며 그 이유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MBC 측은 뉴스 특보와 조기 대선 정국으로 편성이 조정됐다고 설명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미심쩍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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