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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cm’ 조세호♥아내, 류현진 아내 배지현과 슈퍼모델 동기였던 반전 과거



조세호의 아내가 174.8cm의 키를 자랑하는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함께 무대에 섰던 동기들 사이에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도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개그맨 조세호의 아내 정수지 씨가 2009년 열린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그는 동덕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참가번호 29번으로 무대에 올라 프로필에는 키 174.8cm로 기재돼 있었다.


앳된 얼굴과 당당한 자기소개로 무대를 장악했던 그는 “천의 얼굴, 유혹의 카리스마 29번 정수지입니다”라는 멘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 거제에서 개최됐으며, 배우 류시원과 아나운서 정미선이 MC로 진행을 맡았다. 같은 해 함께 출전했던 참가자들 중에는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인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임진아), 톱모델 곽지영, 그리고 현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도 포함되어 있었다. 배지현은 당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활동해 류현진과 결혼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정수지 씨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키 167cm인 조세호가 까치발을 들고 키스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아내가 모델 출신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이어졌고, 이번에 그 ‘반전 정체’가 드러난 셈이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유튜브 ‘임하룡쇼’에 출연해 “아내 키는 174.5cm다. 아침에 나올 때 스텝퍼에 올라가서 뽀뽀한다”고 유쾌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조심스럽게 베일에 가려졌던 조세호의 아내는, 알고 보니 이미 10대 시절부터 전국 무대에 섰던 당당한 슈퍼모델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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