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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가정 출산 산모 지켜봐…6세·3세 자녀도 함께 "뭐 이런 방송이" ('태어났어요')


박수홍이 가정 출산하는 1호 산모의 출산을 지켜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MC 박수홍, 양세형이 등장했다.


이날 '순풍 듀오' 박수홍, 양세형은 출산의 순간에 응원을 전하는 임무를 받았다. 세형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아기들이 나오는 게 아니지 않냐"고 걱정했고, 박수홍은 "출산까지 최소 6시간이고, 최대는 30시간이 넘는다"라며 "앞으로 약속 같은 거 잡지 마. 워라밸은 없어"라고 밝혔다.


양세형이 "그럼 애가 나오면 갑자기 출동해야 하냐"고 하자 박수홍은 "오늘 새벽에 왜 전화를 못 받았냐"고 캐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스케줄이 없는데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더라. 무슨 일이 터진 줄 알고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최근에 내가 잘못한 게 없고, 사람도 안 만났는데"라며 새벽에 온 부재중 통화에 놀랐던 심경을 전했다.


새벽 6시에 전화를 받은 박수홍은 "지금 아기가 나온대요"란 말에 깜짝 놀라 깼다. 긴급 호출 30분 만에 도착한 박수홍. 제작진도 긴급 상황에 카메라가 아닌 휴대전화로 촬영을 강행했다. 박수홍은 거의 다 나왔단 말에 "병원을 가야지. 왜 집으로 부르냐"라고 황당해했다.



출산 예정일보다 일주일 일찍 진통이 시작된 '태어났어요' 1호 산모인 이지향 산모는 집에서 출산 준비를 했다. 첫째, 둘째 모두 병원에서 수중분만 했다는 이지향 산모는 "(가정 출산)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컸다"라고 밝혔다.


집 앞에 도착한 박수홍은 "나 혼자 들어가냐.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라며 문앞에서 산모 정보를 급하게 확인했다. 이윽고 출산 준비하는 산모를 만난 박수홍은 "너무 놀란 게 아기가 나오는데 병원도 안 가고"라고 당황하며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제작진을 향해 "우린 카메라도 없어요?"라고 했다. 박수홍은 "내 눈으로 직접 출산을 보는 건 처음"이라며 "제 동생이 수중분만을 해서 아는데, 남편도 같이 들어가는 거죠?"라고 묻기도.


박수홍은 "저도 아내가 제왕절개하러 들어갔을 떼 밖에서 미치겠더라. 남편분도 정말 대단하시다. 두 분 다 너무 침착하고"라고 말하다 산모의 진통이 시작되자 입을 다물었다. 박수홍은 "난 손에 땀이 난다. 정말 기도했다"라며 응원하기도. 부부의 6세 딸, 3세 아들은 의자에 앉아 아빠, 엄마의 모습을 지켜봤다. 아기가 태어나자 가족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박수홍은 탄생을 축하했다.


박수홍은 "뭐 이런 방송이 있냐. 30년 넘게 방송했는데 이런 걸 보냐. 아기 나오는 걸 봤다. 우리 재이도 못 봤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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