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남동생과 젊은 부모님 사진 공개…“그 시절 가족의 웃음 그대로”
배우 고현정이 가족과의 따뜻한 추억을 꺼내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9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젊었던 내 가족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오래된 가족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앳된 모습의 고현정 남동생 고병철 씨와 단정한 수트 차림의 아버지, 환한 미소를 지은 어머니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아래에는 풍성한 꽃다발이 놓여 있어, 가족의 중요한 기념일이나 행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진 속 고병철 씨는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고, 고현정 부모 역시 또렷한 이목구비와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고현정의 외모 유전자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현정은 앞서 지난 4월에도 “몇년전일까...ㅎㅎ”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꾸준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왔다. 꾸밈없는 사진과 짧은 코멘트는 그 자체로 깊은 감정을 담고 있어 팬들의 공감을 샀다.
최근 건강 문제로 한 차례 휴식을 취했던 고현정은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현장에 복귀해 다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사마귀’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고현정은 극 중 정이신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오는 7월 방영 예정이다. 고현정은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최근 연이어 공개한 가족사진은 그녀의 뿌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많은 이들에게 조용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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