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올해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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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를 진행합니다.
ACC는 오늘(21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10주년 기념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ACC는 오는 5월 복합전시1관에서 미디어아트와 신체운동, 놀이를 융합한 'ACC 미래운동회'를 개최합니다.
예술 기술을 이용한 '땅따먹기', 'AI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9월에는 경제 불평등, 기후 위기를 주제로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ZKM)와 홍콩 엠플러스(M+) 뮤지엄과 함께 '봄의 선언' 전시를 개최합니다.
새로 문을 여는 중앙아시아 전시실에서 열리는 '더 넥스트 스텝(The Next Steppe), 초원의 바람'전과,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말과 그림과 역사라는 이미지'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10월에는 미디어 판소리극 '제비노정기'를 각각 무대에 올립니다.
이어 11월에는 한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연출가 3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연출가 3부작: 리매핑 아시아(Remapping Asia)'가 예술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이강현 전당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창·제작 기반의 융복합 전시를 상설화하고 기관 브랜드 대표 공연을 개발하는 등 핵심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과 소통을 확대하고 아시아 국가 간의 국제 교류 플랫폼을 주도해 상생 기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기관인 ACC는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지난 2015년 11월 개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누적 방문객은 약 1,900만 명이며, 1,910건의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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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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