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맨체스터 시티’ 더 브라위너 차기 행선지 정했다!...가족 위해 ‘오일 머니’ 거절→MLS행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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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맨체스터 시티’ 더 브라위너 차기 행선지 정했다!...가족 위해 ‘오일 머니’ 거절→MLS행 결심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마치는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다음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 가족 문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꺼렸던 더 브라위너는 시카고 파이어 이적을 선호하는 거로 알려졌다. 소닉TV 스포츠중계 스포츠라이브중계 해외스포츠중계 라이브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 실시간방송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폴 테노리오 기자는 2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카고 파이어가 더 브라위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이다.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항상 흥미롭지만, 더 브라위너는 MLS 이적을 선호한다”라며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이적보다 시카고행을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맨시티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알렸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작별을 고하면서 다음 커리어가 주목받고 있는데, 선수는 MLS행을 선호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MLS행을 희망하는 건 자녀 교육과 생활 기반 등 가족과 관련한 문제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미 사우디 구단들의 거대한 제안을 뿌리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속한 알나르스가 그에게 접근했지만,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이적을 고민도 하지 않고 거절했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아스톤 빌라 이적설도 있었지만, 더 브라위너가 EPL 잔류를 차순위로 두고 있다.
최소 4개 MLS 구단이 더 브라위너를 두고 경쟁하는 와중에 시카고 파이어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시카고 파이어는 이번 시즌 MLS 동부지구 11위로,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그렉 버홀터(51·미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과거 프레디 융베리(48),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40·이상 은퇴), 니콜라스 가이탄(37·사르미엔토), 제르단 샤키리(33·바젤) 등 유명 선수들이 몸담았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더 브라위너는 슈팅, 패스, 창의성, 활동량, 축구 지능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보유한 월드 클래스다. 부족함이 없는 플레이로 201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불린다. 헹크, 첼시, 베르더 브레멘,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치면서 경험을 쌓은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0년 동안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맨시티 소속으로 417경기 출전해 107골과 177도움을 기록했다. 177도움은 맨시티 역대 도움 1위 기록이다. 이 밖에도 더 브라위너는 E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20도움), EPL 통산 도움 2위(118도움) 등 다양한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에는 49경기에서 10골과 28도움을 올리며 도움 커리어 하이를 장식하기도 했다.
빼어난 개인 기량을 자랑한 만큼 해마다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함께 ELP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6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합작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FA컵, UCL을 동시에 거머쥐며 트레블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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