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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박지성 이후 최초 대기록 썼다!…'빅리그 2연패' 한국인 2호 '대업'→PSG, 옥세르와 최종전 대승→시상식서 트로피 번쩍



입지가 흔들리며 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이강인이 PSG에서 대업을 이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옥세르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최종 라운드에서 3-1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무패우승이 좌절됐지만, PSG는 마지막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일찌감치 일궈놓은 리그1 4연패를 화려하게 자축했다.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승점 65)와의 승점 차가 무려 19점 차가 날 만큼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날 전반 30분 라신 시나요코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후반에 세 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4분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22분 마르키뇨스의 역전 골이 폭발했다. 이어 후반 43분 흐비차의 쐐기 골일 터지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하지 못했다. 최근 줄어든 입지를 반영하듯 아쉬움 속에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종료 후 진행된 우승 세레머니에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선수단 내부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우승 세레머니를 즐기며 자신의 커리어 리그 2연패를 자축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전반기 PSG의 핵심 역할을 했다.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으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은 충분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리그 2연패에 성공한 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일했다. 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함께 한 박지성에 이어 이강인이 리그 연패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에 그는 우측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중앙 공격수로 제로톱 역할을 맡아 출전 기회를 계속 잡았다. 선발과 교체를 오갔지만, 확실히 기회를 받으면서 리그 6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 경신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겨울 이적시장에 변화가 발생했다. 최전방 공격수 랭달 콜로무아니가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하고 나폴리(이상 이탈리아)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되면서 이강인은 공격진에서 자리를 잃었다. 


이강인은 결국 후반기에 로테이션 자원보다 더 밀려나면서 출장 시간이 줄어들었다.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높은 단계로 진출하면서 중요한 무대에서 설 자리를 아예 잃었다. 그는 리그 경기에서 주로 출장하면서 기회를 받았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강인은 결국 후반기 부진을 포함해 리그 30경기, 1667분을 소화하며 6골 6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와 타이는 이뤘지만, 아쉬움을 남긴 시즌을 보냈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불이 붙었던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PSG에서 주전 입지를 찾지 못하면서 이강인도 출전 시간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의 보도 이후 재점화됐다.



여기에 이강인이 출장 시간을 원한다며 이적설이 터졌다. 이강인은 현재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우승팀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경쟁 중인 나폴리의 관심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는 신임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렉터 시절,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프랑스 매체 '르풋01'이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강인을 환영할 것이다. 물론 팰리스는 재정적으로 더 뛰어난 맨유와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강인을 좋아하며 전술적으로 잘 활용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지난 9일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설명하면서 "나폴리 만나 단장의 영입 전략은 더브라위너 한 명에 국한되지 않는다. 폭넓고 야심 찬 계획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라면서 "측면 자원으로 PSG 소속 2001년생 이강인도 후보에 포함돼 있으며 그는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SG 흔적을 지우며 이적을 암시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가 약 3000만유로(약 469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리그 2연패란 대업을 달성한 이강인이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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