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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투수로 등판해 선두타자 홈런 ‑ 메이저리그 역사 새로 썼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투수 겸 선두타자로 나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투수 신분으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 투수 등판한 오타니는 1회초 볼넷을 하나 내줬으나 이어진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1회말에는 첫 타석에서 거침없이 홈런(추정 비거리 약 135.9m)으로 연결했고, 이어 팀이 득점을 더하면서 분위기를 확 잡았습니다. 

이 홈런 타구를 잡은 이는 “랜디 존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62세 로스앤젤레스 시민으로, 

메이저리그 레전드 랜디 존슨과 이름이 동일하지만 다른 인물입니다. 그는 잡은 공을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