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선발 라인업→서울 이동' 롯데 박승욱, 긴급 1군 콜업...‘헤드샷→안구 전방내출혈’ 전민재, 1군 말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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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선발 라인업→서울 이동' 롯데 박승욱, 긴급 1군 콜업...‘헤드샷→안구 전방내출혈’ 전민재, 1군 말소 예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승욱이 2군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1군 콜업을 받고 급하게 이동했다. 헤드샷 충격으로 쓰러진 전민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욱은 3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그런데 경기 시작 전에 1군 콜업 소식을 받고 서울로 급하게 이동했다.
김용희 롯데 2군 감독은 경기 전 “승욱이는 1군으로 올라갔다. 선발 라인업에서 2번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오더를 서로 교환한 상태라 라인업 교체는 불가능했다. 오후 1시 경기가 시작되고, 1회초 롯데 공격에서 박승욱 타석에 박지훈이 대타로 출장했다.
지난해 50억 FA 노진혁의 부진, 부상으로 롯데 주전 유격수로 출장한 박승욱은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 출장해 9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지난해는 139경기 타율 2할6푼2리(405타서 106안타) 7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박승욱은 지난 9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25일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장하고 있다. 최근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0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LG 2군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3루타 1개)를 기록했다.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김윤하를, 롯데는 반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1사 1,2루 롯데 전민재가 키움 양지율에게 헤드샷을 맞은 뒤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전날(29일) 고척 키움전에서 헤드샷 부상으로 쓰러진 전민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전민재는 7회 1사 1, 2루에서 키움 구원투수 양지율을 상대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양지율의 140km 투심이 머리쪽으로 높게 날아갔다. 전민재가 피하려 했으나 헬멧을 정통으로 강타했다. 헬멧 왼쪽 귀부분을 맞고 쓰러졌다.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고, 전민재는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민재는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CT, X-ray 검사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골절 소견 없음'으로 결과 받았다. 가벼운 찰과상이 있는 상태다.
롯데 구단은 “전민재 선수는 30일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외상 전문의에 진료 및 검사 받았다. 각막, 망막에는 이상 없으며,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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