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행 급물살…대리인-구단 접촉 박차 "2년 전 2400억 엄청난 금액"→ 英 매체 "사우디, SON 영입 계속 다가서"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러브콜을 다시 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한국시간) 단독으로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 홋스퍼와 연장 계약이 성사됐다. 그러나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면 손흥민 또한 결별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수석 기자 그레임 베일리가 더 자세히 소식을 전했다.
베일리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2025-2026)에도 스퍼스(토트넘 애칭)에 남을 수 있다. 알려진 것처럼 전적으로 감독에게 달려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타 구단에서 영입 제안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역할은 아직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새로운 감독이 오면 팀에서 손흥민의 입지는 크게 바뀔 수 있다. 지금까지 기존 감독은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손흥민과 사우디 구단을 언급했다. 베일리는 "손흥민은 사우디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우디 소속 수단은 여름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대리인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 영입 관련 소식은 사우디와 접촉했다는 게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떠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그가 분명 떠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매체는 지난 18일 "사우디 측이 손흥민 측근들과 꾸준히 접촉을 이어오고 있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지만 토트넘에 새 감독이 오면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9일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우디 구단은 2년 전 손흥민에게 4년 총액 2400억원에 해당하는 거액을 제안한 적이 있다.
최근에 손흥민과 사우디 구단이 접촉했다고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적보다 잔류 가능성이 아직은 더 높다고 바라봤다. 손흥민은 32살로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핵심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현재 토트넘에서 17 공격 포인트(7득점, 10도움)를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다. 아무리 전성기 시절보다 쇠퇴해도 팀 내 최고의 공격수라는 사실을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적할 가능성은 감독 교체가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19일 영국 '더선' 내용을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37라운드 기준, 17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97-1998시즌 14위 이후 이보다 더 낮은 순위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약 27년 만에 찾아온 부진이다. 자국 FA컵, 카라바오컵도 모두 탈락해 무관이 유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도중에도 꾸준히 경질 이야기가 언급됐다. 하지만, 아직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덕분이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은 사실상 유로파리그 하나만 바라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승전에 도착했다. 맨유만 넘으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우승에 성공하면 지난 1984년으로 무려 41년 만에 다시 왕좌에 앉는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과는 상관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면 다음 시즌 팀은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다.
유로파리그 우승 팀은 다음 시즌 상위 대회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받는다. 즉, 토트넘이 우승하면 다음 시즌 기존에 자국 리그, 컵 대회 일정과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면 더 험난한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 리그의 우승, 상위권 팀이 오는 리그다. 유로파리그보다 수준이 높다. 토트넘은 팀을 더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감독을 원한다.
새로운 사령탑이 오면 손흥민도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감독의 계획에 있으면 잔류, 없으면 이적이다. 아직은 포스테코글루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이적보다 잔류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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