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01001299200195001_20250521160715208.jpg?type=w647





최원태 이탈, 구멍난 삼성 선발진...KIA전 투수가 없다 "이 선수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



 "최원태 빈자리는 황동재가 채울 예정이다. 다만..."


최원태가 빠진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정리가 될까.


삼성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6대3으로 신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승리로 만족할 수 없다. 이번주 키움, 그리고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최근 길었던 연패의 아픔을 털어내고 반등할 수 있다.


문제는 선발 최원태가 잠시 쉬어가야 한다는 것. 최원태는 17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상대 유강남의 강습 타구에 공을 던지는 오른팔을 강타당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붓기가 심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진만 감독은 "2~4일은 아예 공을 잡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도 뼈에는 문제가 없어서 10일을 쉬면 엔트리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장 22일 키움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최원태 차례였다. 이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한화전. 선발투수 삼성 최원태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5/

일단 박 감독은 첫 경기 원태인에 이어 후라도, 레예스로 키움전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레예스를 하루 당기기로 했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승리 확률을 높이겠다는 필승 의지.


그렇게 되면 23일 KIA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 자리가 빈다. 2, 3차전은 이승현, 원태인이 나서면 된다.


박 감독은 KIA 첫 경기 선발이 정해졌느냐는 질문에 "황동재를 생각하고 있다. 현재 엔트리에 올라와있고, 2군에서도 준비를 잘했기에 당장 선발로 나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선발 유망주로 성장해온 황동재인데 올해는 시즌 초반 2군에 있다가, 5월 중순이 돼서야 1군에 합류해 불펜으로 활약중이었다.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니, 이런 응급 상황에서 소방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요일 선발이 황동재라고 못을 박은 건 아니다. 박 감독은 "주중 키움과의 연전에서 불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말 급한 상황 황동재를 투입해 경기를 잡아야 한다는 판단이 설 경우, 황동재를 쓰고 KIA전 선발은 바꿀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박 감독은 "일단은 황동재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소닉TV 스포츠중계 스포츠라이브중계 해외스포츠중계 라이브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 실시간방송

축구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배구중계 하키중계 롤중계 해외축구중계 해외야구중계 해외배구중계 해외하키중계 


https://sonictv1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