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이 돌아온다... 김하성, 재활 경기서 멀티히트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돌아온다. 한국 야구팬들은 이제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김하성의 활약까지 챙겨야 한다.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이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알렸다.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나선 실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탬파베이 산하 더럼 불스 소속으로 출전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도루 1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던 김하성은 시즌 막판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달러(약 431억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커티스 테일러의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3회에는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이 손에서 빠지면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5회에는 1사 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7회초 타석에서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김하성의 빅리그 복귀 시점을 다음 달로 예상하고 있다. 구단 측은 김하성이 지명타자로 실전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뒤,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수비력을 점검한 후 빅리그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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